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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디까지 알고 있니?" 호주의 유명 관광지
b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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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국토 면적이 세계 6위인 광활한 국토를 자랑하는 나라이지만 (남한의 77배) 

거주하는 인구수는 250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인구밀도가 아주 낮은 나라입니다.

 


 

땅덩어리가 크다 보니 호주 일주는 큰 결심을 하지 않고서야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배낭여행으로 호주 동부 지역을 위에서부터 케언스(Cairns), 브리즈번(Brisbane), 

골드코스트(Gold Coast), 시드니(Sydney), 그리고 멜번(Melbourne)까지 주요 도시, 관광지만 

돌아보는 데도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가난한 배낭여행객이라 오래 걸리지만 저렴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여 시간이 더 걸리기도 했지만, 

아무튼 호주는 땅이 진짜 넓어서 서부 지역은 갈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타이틀은 호주의 대표 관광지라고 적어 놨지만, 제가 가본 몇 군데 관광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서부나 중부 지역의 추천할 만한 관광지가 있으시면 많이 추천해 주세요!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시드니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와 웅장함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입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0배라고 하니 엄청나네요)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란 애칭이 있을 정도로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에 감탄이 나오는 장소입니다. 

웅장한 삼림, 숲, 절벽, 폭포, 동굴을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있어 여유롭게 걸어 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관광객을 위해 유명한 장소만 방문하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닉 레일 웨이에서 가파른 경사를 경험할 수 있는 열차와 케이블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인 세 자매 봉(Three Sisters), 링컨스 락(Lincolns Rock)에서 

추억에 남을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 

케언즈를 여행한다면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를 빼먹을 수 없을 겁니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으로 아름다운 산호로 덮인 물속을 감상하고 

바다거북과 니모 등 다양하고 이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헬기나 경비행기 투어를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의 경관은 정말 장관이니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호주 대표 도시인 멜버른(Melbourne)에서 차로 약 2시간가량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호주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차례대로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곳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운전하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의 시작은 보통 메모리얼 아치(Memorial Arch)에서 시작하는데,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용사들이 이 길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바다에 당당히 서 있는 12사도상 바위(12 Apostles, 현재는 8개밖에 없음),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가 있는 

케이프 오트웨이(Cape Otway),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많은 배들이 난파됐던 협곡인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는 

필수 코스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를 방문했다면 놓치지 마세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울창한 숲은 물론, 다양한 대자연의 경관과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관광지입니다.

 

레드 센터(Red Centre)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룰루는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 관광지입니다. 

호주의 진정한 아웃백을 경험하고 싶다면 방문해야 할 곳으로 경관이 정말 예술입니다. 

 

레드 센터는 넓은 사막이 장관을 이루며 산악지대, 바위가 많은 협곡, 원주민에게 가장 성스러운 울룰루(Uluru)와 카타 투타(Kata Tjuta) 같은 장소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일출 혹은 일몰 시간에 울룰루 색의 변화를 감상하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트레킹 코스가 잘 되어 있어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며 인생 샷 찍을 수 있는 멋진 관광지!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은 제가 호주 여행 중 가보지 못 한 호주 서부의 대표 도시 퍼스(Perth)에서 가까운 섬입니다. 

 

이 섬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쿼카(Quokka)입니다. 

쿼카의 유일한 서식지가 바로 로트네스트 섬으로, 귀여운 쿼카랑 같이 셀카 찍기가 유행하면서 최근 들어 인기가 높아진 관광지입니다. 

 

실제로는 조금 사나운 동물이지만 호주에서 유일하게 이 섬에서만 자유롭게 서식하는 동물이라 유명 관광지에 포함시켜 봤습니다.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브리즈번(Brisbane)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이동하면 호주의 대표 휴양지인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낮 시간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에서 수영, 서핑 등을 즐기고, 해가 지면 유명한 Hastings St.에 즐비한 

다양한 맛집에서 메뉴를 고르며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누사 국립공원(Noosa National Park)을 방문한다면 멋진 해안 경관은 물론 호주의 토종 야생동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룰라바(Mooloolaba) 선 리프(Sunreef)에서는 거대한 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글을 쓰고 있으니 정말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2022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호주워홀 #호주어학연수 #호주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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